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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산불 피난처에 기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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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리아이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5-04-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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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인해서

요양병원 어르신들이 피난처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은 욕창 위험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기저귀를 '삶의 포기'로 느끼실 수도 있다는 수녀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셨지만,

 재난 상황이라 쉽지 않으셨을 텐데 동구청에서 산청군과 연결해 주셨습니다.

 산청군 재난 담당자와 통화하면서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실감했습니다.

 인력 부족으로 텐트 수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 정도였다니, 그 긴박함이 느껴집니다.


누리아이 제품은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조금 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라서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흔쾌히 텐트마다 하나씩 넣어주시겠다는 답변을 듣고 바로 보내드렸습니다. 

급히 보내드린 누리아이 소변기가 단성초등학교 대피소에 잘 전달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더 해 드리 못한 점만 생각이 드네요.


누리아이 소변기가 부디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산불 피해자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간절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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